무공해식품인 도토리묵을 썰어 넣어 만든 묵밥은 시원하면서도 든든한 한끼 식사로 제격이다. 여름철 별미로 즐기기 좋은 묵밥의 레시피를 알아보자. # 담백한 맛이 일품인 ‘묵밥’ 재료 : 도토리묵, 밥, 배추김치, 오이, 당근, 달걀, 김, 멸치, 다시마, 참기름, 깨, 소금, 대파, 마늘, 양파 등 1. 대가리와 내장을 제거한 멸치를 다시마와 함께 냄비에 넣고 물을 부은 후 15분간 우린다. 2. 육수가 다 우려지면 그대로 식혀 체에 한번 거른 후 차갑게 보관한다. 3. 도토리묵은 길쭉하게 썰고, 오이, 당근 등 채소도 같은 길이로 썰어준다. 4. 김치는 송송 썰어 참기름, 양파, 파와 함께 무친다. 5. 달걀로 지단을 만들어 김과 함께 채 썰어 준다. 6. 그릇에 밥을 넣고 그 위에 묵, 야채, 김치 등을 가지런히 담고 육수를 부은 후 깨와 김으로 마무리한다. Tip. 딱딱해진 묵은 따뜻한 물에 데치면 다시 부드러워진다. # 쿠킹 어드바이스 - 소화와 다이어트에 좋은 ‘도토리묵’ 도토리묵은 설사를 하는 사람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타닌 성분 때문이다. 타닌 성분은 유독성분을 배출시키는 해독작용과 설사를 멈추는데 도움을 주는 지혈작용이 있으며, 이밖에도 살균작용과 소염작용이 있어 적절히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 도토리묵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이용되며, 도토리 속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이 체내에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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