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동원건설가 장손인 송자호 큐레이터과 열애 중이다. 박규리 소속사 더씨엔티 측은 1일 OSEN에 "박규리와 송자호 큐레이터의 열애는 사실이 맞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미술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호감을 느꼈고,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규리와 송자호 큐레이터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6월 서울의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낙서 천재' 존 버거맨 전시회에서 인연을 맺었고 공통 관심사인 미술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은 뒤 강남과 잠실 인근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규리의 연인 송자호 큐레이터는 충청도 소재 건설회사인 동원건설㈜의 장손이다. 송자호는 회사 경영보다 미술에 관심이 많아 큐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송자호 큐레이터는 올해 24살로, 31살인 박규리보다 7살 연하다. 송자호 큐레이터의 배경 뿐만 아니라 이들의 나이 차이에도 관심이 쏠리면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규리는 1995년 MBC '오늘은 좋은날' '소나기' 코너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여인천하'에서 어린 능금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2007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규리여신'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카라 해체 이후에는 드라마 '장영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영화 '두 개의 연애' '어떻게 헤어질까' '볼링블링' '각자의 미식'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지난 8월 말 전광렬, 서이숙, 이재용 등이 소속된 현 소속사 더씨엔티글로벌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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