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곤, 방송인 광희, 그룹 골든차일드 보민이 tvN ‘수미네 반찬’에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담당 PD가 “앞으로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막내 보민에 대한 기대감도 당부했다. 9일 ‘수미네 반찬’ 연출을 맡은 문태주 PD는 TV리포트에 “세 분 합류 후에 시청률도 괜찮고, 이슈도 많이 되는 것 같다. 두, 세 번째 녹화가 더 재미있었다. 기대 부탁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수미네 반찬’은 지난 8일 방송된 83회부터 새 단장했다. 이태곤, 광희, 보민이 자취생 콘셉트로 새롭게 합류, 김수미의 3기 제자가 된 것. 이에 따르면 낚시와 음식에 일가견 있는 이태곤은 자취 경력 15년 차 베테랑, 숙소생활 중인 보민은 배달 음식에만 의존하는 자취 경력 6년 차 막내다. 광희는 자취를 꿈꾸는 예비 자취생으로 활약한다. 문 PD는 자취생 콘셉트에 대해 “1기 셰프, 2기 할배 제자를 보여주는 과정에서 다음은 어떤 콘셉트를 할지 고민하다가 자취하는 사람들이 배우면 어떨까 싶었다”면서 “자취는 젊은 분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혼자 사는 분들 위주로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혼자 사는 분들은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 보다 ‘엄마 밥’을 더 먹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자취생 콘셉트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 PD는 “보민은 바쁜 스케줄이지만 숙제도 잘해온다. 이태곤과 광희도 그렇다. ‘수미네 반찬’을 통해 보민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