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개최 예정이던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이 5월로 미뤄졌다. 공연 제작사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 지속됨에 따라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주)쇼플레이 제공 |
다른 지역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가 4월에서 5월로 연기됐다.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18일 "전국 투어 콘서트의 서울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 지속됨에 따라 공연장을 찾는 관객, 아티스트 및 공연 관계자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는 당초 4월 18일 오후 7시, 19일 오후 2시와 7시 개최 예정이었다. 변경된 일정은 오는 5월 30일 오후 7시, 31일 오후 2시와 7시로 42일가량 뒤로 늦춰졌다. 앞서 티켓을 구매한 관객은 예매했던 공연과 동일한 요일, 동일한 시간, 동일한 좌석으로 티켓이 유지된다. 변경된 일자에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예매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티켓 환불을 원하는 관객은 예매처를 통해 취소할 시 오는 31일까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수원, 울산, 강릉, 광주, 청주 등을 포함한 지방 투어들은 현재로는 일정 변경 없이 진행된다. 다만 관계자는 "국내 상황에 따라 추후 연기가 될 수 있다"며 "연기 가능성은 있지만 공연 취소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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