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최승혜 기자]
유아인이 한달수입을 밝혔다.
10월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배우 유아인이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가 “ ‘베테랑’부터 ‘사도’’#살아있다’까지 봤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이번에 ‘소리도 없이’라는 영화에 출연했다”라고 묻자 유아인은 “예고편을 너무 잘 만들었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솔직히 기대가 크다. 양심적으로 만들어진 영화다”라며 “명확성 없이 빚어지는 오해들, 그걸로 인한 편견들을 다루고 있다”고 전했다. 박명수가 “대사가 없다더라”고 하자 유아인은 “처음이었다. 날로 먹었다”며 “이번 역할을 위해 15kg을 찌웠다. 최대한 잘생겨 보이는 사진을 찾아서 포스터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달 수입을 묻자 유아인은 “돈 걱정 없이 살만큼 괜찮게 번다. 그렇게 살기 위해 열심히 벌었다. 재테크도 잘 안 한다. ‘난 왜 이렇게 살았지’라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살았다”며 “필요한 만큼만 갖고 살아가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요즘 20대 친구들도 와서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 것에 시간을 쓰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일 외에 일상생활을 묻자 유아인은 “비생산적인 생활을 하면서 살아간다. 목적 없이 사람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한편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는 범죄 조직의 청소부 태인과 창복이 유괴된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0월 15일 개봉.(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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