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은해 기자]
도경완 아나운서가 육아 서적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11월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명물허전' 100회 특집으로 KBS 아나운서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지영 아나운서는 "최근에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저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연우와 하영이가 인기가 많은데 아이들이 똑똑해서 잘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나운서실에 갔더니 육아 서적이 산처럼 쌓여 있는 자리가 있더라. 어느 엄마가 애를 이렇게 열심히 키우나 했더니 도경완 아나운서였다. 다들 자기 프로그램 위해서 살신성인하는 사람들"이라고 도경완 아나운서를 칭찬했다.
이에 도경완은 "요새 아빠들이 육아 참여도가 높아졌다고 하지만 일단 아이들 엄마 자체가 바쁘다. 주말에는 실제로 육아를 일로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과오를 그대로 노출하는 게 가정의 민낯을 보여드리는 것 같아 사전에 방지하고자 책을 보는 것뿐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그런 건 아니고 일의 연장선이라고 보면 된다"는 소신을 밝혔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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