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전 프로야구 선수 윤승렬과 함께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2일 김영희는 자신의 SNS에 “마음으로 위해주는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웨딩사진을 마쳤습니다”, “이제 조금씩 실감이 나네요. 많은 사진 중에 몇 장만 올려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예비부부의 설렘이 고스란히 담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 속 김영희는 화려한 꽃장식이 시선을 사로잡는 드레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예비신랑 윤승렬과 눈을 감고 이마를 맞댄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영희는 깨끗하고 청초한 분위기의 실크 드레스 역시 완벽 소화하며 우아한 신부의 모습을 보였다. 손을 꽉 잡은 예비신랑 윤승렬의 듬직한 남성미와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윤승렬은 클래식한 수트에 넥타이로 포인트를 줘 세련된 신랑의 모습을 연출했다.
김영희의 절친들도 들러리 화보를 통해 김영희의 결혼 축하에 나섰다.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 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 배우 안혜경과 개그우먼 김희경, 김혜선, 박소라, 홍나영, 이수지, 김니나, 김승혜, 장하나, 황정혜, 조수연, 김정현, 이예림이 예비부부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 스타일디렉터 로시의 손길로 탄생한 들러리 화보는 김영희·윤승렬의 모습과 어우러지며 축제같은 축하의 순간을 담아냈다.
촬영 관계자는 “두 사람은 웨딩 촬영을 하는 내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챙기며 달달한 분위기로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며 “이렇게 많은 예비신부의 친구들이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평소 지인들을 물심양면으로 챙기는 김영희의 인성이 나타나는 부분”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김영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김영희는 “힘들 때 나타나 제 옆을 지켜줬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입니다”라고 예비신랑을 소개하고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습니다. 늘 부족한 모습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말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오다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일정을 내년 1월로 예정하고 현재 한창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한편, 김영희는 10살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내년 1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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