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과거 인기를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성유리가 게스트로 출연, "소울푸드가 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성유리가 자신의 얘기를 하려는 가운데 출연진들은 "혹시 추억의 음식이 있냐. 핑클빵?"이라고 물어 웃음을 샀다. 양세형은 핑클빵의 추억을 떠올리며 "빵을 먹으려고 산 게 아니라 스티커를 모으려고 산 거였다"라고 거들었다.
이를 듣던 유병재는 갑자기 추억 토크를 시작했다. 성유리에게 언제 데뷔했냐고 물어봐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유리는 "고등학생, 17살 때 데뷔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솔직히 인기 많지 않았냐"라는 이어진 질문에는 "조금?"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이렇게 예쁘면 동네에서 별명 같은 거 있지 않냐. 그 지역의 누구 이런 거"라고 물어봤다. 성유리는 그런 건 없었다며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가만히 지켜보던 백종원은 "비교할 대상이 없었을 수도 있지. 오히려 어디의 성유리 이렇게 부르지 않았겠냐. 어디의 백종원 이런 것처럼"이라며 셀프 자랑을 늘어놨다. 양세형, 김희철, 유병재가 묘한 반응을 보이자 "난 음식 얘기한 거지, 잘생긴 사람 얘기한 거 아니잖아"라며 억울해 해 폭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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