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kg 감량' 김수영 "지금 108kg..살 빼니 키 3cm 줄더라" (와카남)[종합]
김유진입력 2021. 10. 27. 11: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다이어트 후 근황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은 '발 건강 특집'으로 진행됐다.
장영란의 남편인 한창이 한방 주치의로 등장했고, 한창은 "인류의 특징은 두 발로 걷는다는 것이다. 발이 무게를 지탱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고, 땅에서 감각을 느끼는 부위도 발이다. 발 자체의 컨디션에 따라 신체 리듬도 바뀔 수 있다. 자동차의 타이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발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발 자체가 뒤틀리면 골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골반에 문제가 생기면 척추에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아플 때 바로바로 체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얘기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김수영은 "저도 발의 중요성을 느끼는 게…"라고 말문을 열었고, 박명수 등은 "누구세요"라고 장난어린 인사를 건넸다.
이에 김수영은 "처음부터 소개를 시켜줘야하는데 아무도 소개를 안 시켜줬다"고 억울함을 토로했고, 은가은도 "저도 처음에 왔을 때 그랬다"고 위로했다. 이후 박명수는 "여기 세계에서는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냥 환자 한 명 부른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영을 바라보던 이휘재는 김수영을 향해 "(김)수영 씨가 다이어트를 하고 유지를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김수영의 다이어트 근황을 물었다.
"많이 빠졌어요? 훨씬 낫죠?"라고 자신있게 말한 김수영은 '발은 어떠냐'는 말에 "제가 (다이어트를 하고) 키가 한 3cm가 줄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발에 살이 쪘을 때는 3㎝가 올라갔다가, 살이 빠지니 3㎝가 줄어들었다. 발 살이 빠졌다. 그래서 요즘에 걸을 때마다 발이 너무 아프다"고 토로했다.
"몇 kg을 뺀 것이냐"는 말에 김수영은 "47㎏ 뺐다"고 털어놓았고, 이를 듣던 박슬기는 "어머 내가 나왔네"라며 깜짝 놀랐다. 박슬기의 몸무게는 45kg로 알려져있다. 깜짝 놀란 박명수도 옆자리에 앉은 최용수에게 "47kg 뺐다 하네"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감탄했다. 또 김수영은 "지금은 몇 kg 나가냐"는 물음에 "107~108kg 나간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