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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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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생강잼] 감기야 물럿거라! 이오1 | 2014.11.26 | 조회 22,186 | 추천 5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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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향으로 맛을 더해 향기만으로도 감기가 물러가는
[배생강잼 만들기]
 요즘 한창 제철인 시원달콤한 맛이 일품인 배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과일이예요.
칼로리가 낮고 변비에도 좋고 특히
기관지에도 효과가 좋아서 배차나 배즙 많이 먹게 되죠.
생과일로 먹어도 맛있고 통조림이나 배청, 배잼을 담궈서
오래 두고 먹기도 하는데 다양한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과일이라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오늘 배와 함께 만나게 될 재료는 생강이예요.
한약에도 쓰이는 재료로 그 효능을 나열해 보자면
감기로 인한 오한, 발열, 두통, 구토, 해수, 가래를 치료,
식중독으로 인한 복통설사, 복만, 위액분비촉진, 소화력 증진,
심장흥분작용, 혈액순환촉진, 억균작용..
만능효과를 가진 엄청난 라이벌이네요.
오늘은 이 두 재료로 겨울철 불청객 감기도 예방하고
맛도 건강도 챙기는 건강한 배생강잼을 만들어 봅시다.
잼설탕을 이용해서
잼 가열시간은 3분30초
재료손질 후 총 요리시간은 10분 입니다~
--재료준비--
작은병(120ml)로 4병, 큰병(200ml)로 2병 반 나옵니다.
 배 과육 500g
생강 10g
계피 1/4 티스푼
잼설탕(한봉지)300g
생강은 엄지손가락(두마디) 정도입니다.
더 더 건강해 지시려면.. 넣어도 더 넣어도 되지만
제 생각에는 10g이 딱 적당한것 같아요.
계피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빼셔도 되어요.
그런데 정말 이 셋의 조화는 끝내준답니다.
왕추천!
자, 시작해 볼까요?
 사진과같이 끓는물에 병을 소독합니다.
깨끗한 행주를 깔아놓으면 덜거덕 거리지 않고 좋아요.
 물기를 잘 제거한 후 병 입구가 위로 오도록 해서
뜨거운 한김 날려줍니다.
 배 과육 500g 과 생강 10g 준비합니다.
 믹서기에 슝슝 잘 갈아줍니다.
 갈아준 배와 생강을 잼설탕 300g과 잘 섞습니다.
 불 위에 놓고 가열 시작합니다~!
적당한불에서 (1에서 10까지 있다면 7정도의 세기) 저으면서 가열해 줍니다.
타이머 준비! 3분 30초 셋팅!
 자, 위 사진처럼 거품이 마구마구 올라올때부터 시간을 잽니다.
타이머 시작~!
 거의 시간이 다 되었을 때 쯤 계피를 넣습니다.
늦게 넣는 이유는 향이 날아갈 것이라 생각해서예요.
와우.. 향이 장난이 아니예요.
향기부터 건강해 지는 것 같아요.
 3분 30초가 지난 후 겔화테스트!
색이 연해서 잘 보이지 않지만 너무 예쁘게 잘 되었습니다!
제 손은 못생겼군요.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병에 옮겨담습니다.
저는 큰병 270ml짜리 하나랑 작은병 150ml 두병 나왔어요.
색감도 최고 최고!
계피가 담겨서 색이 좀 더 따뜻해요~
 뚜껑과 병입구도 소독하고 밀봉도 유지하기 위해서
뚜껑을 한번 더 확인한 후 뒤집어서 5분정도 둡니다.
 내일까지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냉동실에서 급냉 했어요. ㅎㅎ
정말 최고 맛있게 되었네요..
배의 달콤한 맛에다 생강의 싸한 맛에 계피까지 더하니
건강에도 좋고 맛도 무지 좋은 배잼이예요.
작은 병 두개는 예쁘게 포장해서
내일 감기걸린 친구들 돌려야 겠어요.
쉽고 맛있는 배생강잼 도전할만 하지요? ㅎㅎ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건강이 최고예요~!!
감기야 물럿거랏!
by
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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