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이 저희 8주년 결혼 기념일이었거든요.
시아버님도 병원에 계시고 해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신랑이 결단코 안된다고....... ㅡ.ㅡ;;;;;;
굳이 굳이 병원에도 들르지 않고
칼퇴근을 해서 집으로 오시겠답니다.
평일이라 요리하기 좀 귀찮기도 했지만
생각해 보니까 늘 매일 매일 똑같은 하루 하루를 보내면서
단 며칠 존재하는 특별한 날을 귀찮아 한다는 건
좀 그렇더라고요. ^^;;;;
얼른 나가서 장 뵈다가 뚝딱 뚝딱 만들기 시작했어요.
매콤 새콤한 겨자소스를 곁들인 돼지고기 편육~
정말 맛있었거든요.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