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를 간장 양념으로 숙성시킨 것이다.
방법 1 : 꽃게를 간장에 재웠다가 건져 고추, 실파, 양파, 고춧가루, 다진 마늘ㆍ생강, 설탕, 통깨 등의 양념으로 버무려 숙성시킨다(상용, 전남, 경남). 방법 2 : 꽃게를 엎어서 항아리에 담고 붉은 고추, 마늘, 생강을 넣고 간장을 부어 하루가 지나면 국물만 따라내어 끓여서 식힌 뒤 다시 부어 숙성시킨다(충남). 방법 3 : 꽃게에 간장과 마늘, 생강, 매운 고추, 당귀, 감초 등을 넣고 끓여 만든 양념장을 식혀 붓고 2일이 지난 뒤 양념장을 따라내어 다시 끓여 붓기를 2∼3회 반복한다(전북). 방법 4 : 꽃게를 고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 초피가루, 생강즙, 참기름, 통깨를 섞은 양념장에 버무린다(경북).
게장이라고도 한다. 《규합총서》(장해법 : 醬蟹法),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해해 : 蟹醯, 해장 : 蟹醬)에 소개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