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정보식혜(食醯)는 엿기름물에 밥을 삭혀 만든 음청류이다. 차게 해서 겨울철에 먹는 식혜는 소화를 돕고, 혈액순환을 도와 상쾌한 기분이 생기는 음료라 하였다. 재료 및 분량- 엿기름가루 115g(1컵), 미지근한물 2.4kg(12컵) - 멥쌀 360g(2컵), 물 480g(2 1/3컵) - 설탕 160g(1컵) - 잣 10g(1큰술) 재료준비1. 엿기름가루에 미지근한 물을 붓고 30분 정도 불린다.【사진1】
2. 불린 엿기름은 손으로 주물러서 체에 걸러, 건더기는 짜서 버리고 엿기름물은 가라앉힌다. 앙금이 가라앉으면, 맑은 윗물만 따라 내어, 엿기름물을 준비한다(1.8kg).
3. 멥쌀을 깨끗이 씻어 일어 물에 30분 정도 불려, 체에 밭쳐 10분 정도 물기를 뺀다.
4. 잣은 고깔을 떼어 면보로 닦는다. 만드는법1. 냄비에 멥쌀과 물을 붓고, 센불에 4분 정도 올려 끓으면 4분간 더 끓이다가, 중불로 낮추어 3분 정도 더 끓이고, 쌀알이 퍼지면 약불로 낮추어 10분 정도 뜸을 들인다(880g).
2. 보온밥솥(60~65℃)에 밥과 엿기름물·설탕을 넣고, 3~4시간 보온을 한다.【사진2】
3. 밥알이 7~8개 정도 떠오르면, 체에 밭쳐 밥알을 건지고 식혜물은 받아둔다.【사진3·4】
4. 밥알은 단물이 빠지도록 물에 헹구어 건지고, 식혜물은 센불에 5분 정도 올려 끓이고,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 낸다.
5. 식혜물은 식혀서 그릇에 담고, 밥알과 잣을 띄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