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낌새가 이상해서

안되는거 알지만(잘못된거 압니다...)

몰래 남친 핸드폰 훔쳐봤습니다.

친구 여자들한테 먼저 상당히 연락을 잘하는편이더라구요.

(말로는 여자친구들은 별로없다고함. 잘만나지도 않고 만나도 가끔 모이는거라고

친하지 않다는식으로)

아는여자동생과의 문자중에

남친 - 요즘 심심하다는투로 말함

아는동생-놀자는식으로 말함

남친-놀이동산 가고싶다고함

아는동생- 놀이동산 가자고 10월에 시간언제 되냐고함

남친- 잘모르겠다고함

저걸보니까 몸에 피가 빠지는 느낌이 들더군요.ㅋ

저한텐 놀이동산 가자고 한적없습니다.

남친이 주말에 잘 쉬지도않구요.

제가 저말에서 기대한건

여자친구랑 갈꺼라는 말이었고

저 아는동생도 남친이 여친있는거 알겁니다.

(이 아는동생도 남친 있는걸로 알고있거든요 저는..

싸이에서 자주 보이는여자애라 한번 봤습니다-_-커플사진)

이게 뭔 개수작들인지 궁금하네요

아직 아는척은 안했는데(당연히 몰래본거라)

요즘 확실히 낌새가 이상하긴해서 ...

(핸드폰을 몸에서 안떼놓습니다.

저희집에같이 있거나 해도 방밖에 놓거나 하는식으로 좀 이상함.. 감추려는듯이

전화도 거의 나가서받고 떨어져서 받고.)

너 요즘이상하다 핸드폰에나 못볼거있어? 하면서 한번 대놓고 확인할려고 했습니다.

그때 반응 보고 결정할려고 했는데

정말 이상해서 먼저 확인을 해버렸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점점찌질해지네요.

다른여자랑 놀꺼면 티라도 내지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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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거 판됐네요.

다행히 얘가 이런거 안보는거같아서 ㅇㅇ.

댓글들 ㄳㄳ합니당 뼈와살이됨.ㅋ

첨에 같이있을때 핸폰 보자고 해서 보고

걍 대충 물어보고 듣고 말았는데

점점 더 기분이 나빠서 글쓴거임.ㅋㅋ

오늘 내가 약속있어서 못참을거같아서 걍문자로함.

일요일에 머할지 생각하다가 니 놀이동산 문자 생각나서 불쾌하다.

나한테 놀이동산 가자는말 한적없는데 왜 아는동생에게 하는지 궁금하다.

친구남자 어쩌고 머라고 하면서 왜 너는

왜 다른친구여자에게 먼저 용건도없이 그렇게 연락하냐.

걔네들한테 미련이 그렇게 남냐.

이런식으로  몇개 오고감여. 걍 온거도 한번에씀.

 절대그렇게 행동안할게

연락안할게, 자기한테 충성이야.나

자기 그런뜻 전혀 없어 . 내가 왜 자기있는데

다른사람하고 놀러다녀 지금까지 그런적

한번도없어요. 그뒤로 연락 절대 안하고 있어요

내가 걔한테 미련이 뭐가있겠어.

그렇게 느꼇다면 다시는 안그럴께요

그냥 한풀이 한거였어 자기..계속 일만해서..

가긴어딜가. 연락 잘 하지도않아요

자기한테만 이야기할게요 나

이렇게옴여-_

얘가 개념없는행동을 몇가지 좀 해서

이게 진짜 다른생각이 있어서가 아니라 진짜 개념이없어서 그런거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근데 이게 바람보다 심할수있다는 느낌이 듬.. 개념없고 모질라서...-_-(남친이연하임여)

한가지 예를들면 공통점 드립치면서 내핸폰 뒷자리가 옛날지여친 생일이라고 말함 ^^

나중에 기분나쁘다고 하니까 자긴 공통점 말한건데 왜 기분나쁘냐고 못알아들음

내가 예를들어 난 앞으로 전남친 이랑 비교하고 어쩌구 이럴꺼다 라고 하니까 그때 이해하고

미안하다고 함^^ㅅㅂ)

순순히 폰도 보라고 주고 내가 보면서 물어봐도 당당해서-_

(뭐 개념없어서 잘못인지 모르면 당당하죠..)

이러저러 열받아서 ..

그후 종종 걔랑 간적없는데 가서.. 그런거 알면서 같이온적 있는것같이 드립침.

그럼 지랑안왔었다고함 ....    나도모르게 그렇게됨 망할 )

불쾌해서 글썻는데 댓글보니까 막 화남 ㅠㅠ 나멍충이... 한방에 못을박아야 하는뎅

얘가 별로 주변머리 없다고 해야하나? 하루쟁일 개인적으로 연락한사람이 나하나 일때가

많고.(아이폰이라 이건보기편함.-_-통채로 날리는거 아니라 개별삭제어려워서)

일을 토욜까지 하고 일욜도 가끔할때가 있고.

지금 지역이 원래 살던데가 아니라 일말고 만나는사람은 거의 나 라서.

살짝 마음이 약해짐 ㅠㅠ

지금 만난진 몇달됐는데 사귄지는 60일쯤?됐슴여.ㅋㅋ

막 못헤어짐 ㅠㅠ 아직 나도 좀 미련있음

남친 평소행동을 보면 완전 잘하고 그러는데

이런개념없는게 문제임.그래서 고민 ㅠㅠ

사람이 자기 듣고싶은말만 듣는다는게 맞는가봄.

다른사람이었음 나도 헤어져라 했을거임..

근데 아직 2mg정도 미련이 날 붙드네여

내가 멍청한 행동 안할수있게 힘을주셈..

걍 헤어져라 이거말고 현실적인거 없음여?

어떻게저떻게 하고 보고

헤어져라 요런거던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