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속 대표커플인 ' 우주커플'과 '호이커플'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골고루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우주커플'은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의 미주(황정음 분)와 민우(주상욱 분) 커플을 말하는 것이며, '호이커플'은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여친구)의 대웅(이승기 분)과 미호(신민아 분) 커플을 칭하는 것이다.
SBS 홈페이지 게시판플러스에서 진행중인 '대웅♡미호 커플과 민우♡미주 커플 중 더 잘 어울리는 커플은~?'이란 주제로 28일 오후 현재까지의 투표결과, 약 1만 5천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우주커플(민우♡미주)과 호이커플(대웅♡미호)이 사이좋게 50%씩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막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속 '호이커플'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결말에 대해 해피엔딩-새드엔딩 설전이 벌어질 만큼 관심이 뜨겁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요즘은 호이커플이 대세!", "대웅이와 미호가 정말 사랑스럽다" 등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고공행진 중인 SBS '자이언트' 속 '우주커플'은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나날이 큰 관심을 받는 커플이다. 이들은 해맑고 순수한 모습으로 애절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내 "우주커플이여, 영원하라!", "우주커플이 진리" 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두 커플 다 좋아서, 고르기 힘들다", "상큼발랄한 호이커플도, 예쁜 우주커플도 요즘은 다 애절하고 안타까워 마음쓰인다" 등으로 두 커플 모두에게 애정을 쏟는 의견도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