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복이라서 옆집 사장님께서 마당에 솥을 걸어놓고 삼계탕을 끓이셨죠. 저희 회사 사람들도 초대해 주셔서 다같이 어울려 먹었어요.
시골 검은 가마솥 아시죠? 장작까지 피워서 더운 날씨에 전복, 문어, 인삼, 감초, 당귀, 황귀, 대추, 밤, 닭을 넣고 푹 몇시간 삶은 것이라 맛이 더욱 기가막혔죠.
배부르게 얹어 먹어서 사장님이신 작은 아버지께서 고맙다고 후식을 사셨어요. 집채만한? 수박 이랑 참외를 준비하셨죠.
다같이 어울려서 진짜 배터지게 먹었어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