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람이 부모 전영록 이미영의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전보람이 부모님 이혼에 대한 아픈 상처를 털어 놓았다.
방송에서 전보람은 “부모님의 이혼은 어렸을 때 가장 힘들었던 기억 중 하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보람은 “사실 아빠를 너무 좋아했는데, 부모님 이혼을 하는 일이 생기고 나서는 엄마를 따라가고 싶었다”라며 “부모님의 이혼 때문에 학창시절이 즐겁게 남은 기억이 없다. 솔직히 말해서 우울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보람은 “모두가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다 알고 있는 게 싫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고 싶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또 “엄마가 ‘아빠랑 함께 살아’라고 말한 뒤 마지막에 지갑에서 돈을 나에게 주고 나니깐 3만 원 밖에 남지 않았다”며 “그 때 ‘나는 가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엄마한테 (아빠에게) ‘안 간다고 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