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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결혼 8년, '왜 아이 안 갖냐' 매일 들어" 시험관 밝힌 이유(전문)
카카바나나 | 2019.09.27 | 조회 358 | 추천 0 댓글 0
[뉴스엔 배효주 기자]

심진화가 결혼 8년 만에 난임 사실을 고백하게 된 이유를 진솔하게 전했다.

심진화는 9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9월 29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결혼 8년 만에 시험관 시술 상담을 받기로 결심한 과정 등을 솔직하게 밝힐 예정이다.

먼저 심진화는 "많은 분들이 댓글 써주셨는데 대부분이 시험관 시술 경험하신 분들이세요. 다 읽어보고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마음 완전 알겠어요. 해보니 정말 시험관 시술하신 세상의 모든 분들이 성공하셨음 좋겠단 맘 뿐이었어요. 나도 나지만 우리 모두 진심 간절하게 그렇습니다. 다들 힘내시길"이라고 했다.

이어 심진화는 "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실패할 수도 있는.. 그래서 부부만이 알면 될 일을 티비에 나와서까지 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결혼한 지 만 8년하고 오늘이 3일째인데 그간 정말 많은 분들이 왜 아이 안 가지냐고, 거의 매일 들은 것 같아요. 또 한의원 명함만 수없이 받고"라며 시험관 시술을 밝히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 "이제 8년이나 되니 앞에선 얘기 못 하고 뒤에서 얘기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가 앞으로 나왔습니다. 저희 직업 상 어쩔 수 없으니까~^^"라며 "해보니 인공 수정과는 차원이 다른 고통에 힘도 들지만 그래도 간절하게 아이를 원하는 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기다리며 힘이납니다. 난임부부들 힘내세요"라 덧붙였다.

이하 심진화 인스타그램 글 전문.

.기사가 나갔네요.많은분들이 댓글 써주셨는데대부분이 시험관 시술 경험하신분들이세요다 읽어보고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났습니다.그리고...저도 그마음 완전 알겠어요.해보니... 정말.. 정말정말 시험관시술하신 세상의 모든분들이성공하셨음 좋겠단 맘 뿐이었어요.나도 나지만.. 우리 모두.... 진심 간절하게 그렇습니다.다들 힘내시길..그리고 대단하세요.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실패할수도 있는..그래서 부부만이 알면 될 일을티비에 나와서까지 하게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결혼한지 만8년하고 오늘이 3일째인데그간 정말 많은분들이 왜 아이 안가지냐고거의 매일 들은것같아요.또 한의원 명함만 수없이 받고좋다는 어디어디..기타등등...얘기로 하지말고 이제 티비보시라고~^^;;이제 8년이나되니 앞에선 얘기 못하고 뒤에서 얘기하시더라고요.그래서 그냥 제가 앞으로 나왔습니다.저희 직업상 어쩔수없으니까~^^..해보니 인공수정과는 차원이다른 고통에 힘도들지만그래도 간절하게 아이를 원하는 마음으로 좋은결과를 기다리며 힘이납니다...난임부부들 힘내세요

(사진=뉴스엔DB, 채널A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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