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둑이 죽어 저승에 갔다.
한 도둑은
남의 재물을 훔쳐 지옥엘 갔고,
남의 슬픔을 훔쳐 천당에 갔다.
먹이가
있는 곳엔 틀림없이 적이 있다.
영광이 있는
곳엔 틀림없이 상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