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지금 밥 먹고 똥 누는 여기에 있어요. 삶이 밥 먹고 똥 싸는 저 너머 어떤 새로운 곳에 있다고 믿는 것은 망상입니다.
인생은 밥 먹고 똥싸며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을 만나면 즐겁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만나면 다투며 살아가는 것일 뿐,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괴로운 것은 삶이 뭔가 특별해야 한다는 망상 때문입나다.
똥 마려울 때 똥 누고 배고플 때 밥 먹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만나면 '그렇구나!' 받아들이며 흘러가는 물처럼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삶은 지금 여기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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