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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 싶은날의 풍경
북기 | 2020.01.27 | 조회 204 | 추천 1 댓글 0


1. 손잡을 수는 없어도
기댈 수는 없어도
맑게 웃음짓는 그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작지만 내게는 너무 큰 행복,
그 힘으로 나는 세상을 살아나갈 용기가 생겼습니다.

2. 행복이라는 나무가 뿌리를 내리는 곳은
결코 비옥한 땅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떻게 보면
절망과 좌절이라는 돌멩이로 뒤덮인
황무지일 수도 있습니다.
한번쯤 절망에 빠져 보지 않고서,
한번쯤 좌절을 겪어 보지 않고서
우리가 어찌 행복의 진정한 값을 알 수 있겠습니까.
절망과 좌절이라는 것은
우리가 참된 행복을 이루기 위한 준비 과정일 뿐입니다.
따라서 지금 절망스럽다고 실의에 잠겨 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지금 잠깐 좌절을 겪어다고 해서 내내 한숨만 쉬고 있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일입니다.
더 큰 행복을 위해, 참된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 정도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아닙니까.
그리고 반드시 이겨내야 할 과정이 아닙니까.
돌멩이를 부지런히 들어내야 옥토를 만들 수 있듯이 말입니다.
절망과 좌절이라는 것이 설사 우리의 삶에 바윗덩어리와 같은
무게로 짓눌러 온다 하더라도 그것을 무사히 들어내기만 한다면,
그 밑에는 틀림없이 눈부시고 찬란한 행복이라는 싹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3. 파랑새는 찾아 깊은 숲에도 가보고 들판 너머도 가보았으나
어디에도 파랑새는 없었습니다.
낙심하여 집에 돌아와 보니
파랑새는 바로 자기 집 지붕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렇듯 행복은 늘 우리 가까이에 머물러 있기 마련입니다.
내 발 밑에 있을 수도 있는데 마냥 먼 곳만 쳐다보니
잡지 못할 수밖에없에요.
´우리가 불행한 것은 자기의 행복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러시아의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가 한 말인데,
언뜻 들으면 주어진 현실에 무조건 만족하라는
말로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의 행복이라는 것은 무슨 물건을 사듯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대한 깨달음 속에서
얻어진다는 뜻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일상생활이 모두 즐거움으로 채워지는 것은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그렇지만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순간 속에서 작은즐거움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들이 행복한 사람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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