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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위로와 감동의 마음3
noelbit13 | 2020.01.27 | 조회 279 | 추천 0 댓글 0

3. 아빠! 세상의 문턱에 걸려 넘어지더라도 괜찮아요.
《그대에게 가는 오직 한길》

ⓒ 응답하라 1998


출가 수행자로 살기 전, 그는 누군가의 아들이자 연인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인정받는 엔지니어였고, 원대한 포부를 지닌 청년 사업가였습니다. 세상의 문턱에 걸려 넘어져 폐인이나 다름없이 살던 그를 일으켜 세운 것은 뜻밖에도 불교였습니다. 그렇게 운명처럼 시작된 구도의 길에서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스스로 깨친 것들을 이 책에 오롯이 담아냈습니다.

살다가 가끔씩 넘어지는 게 인생이에요. 번뇌에 휘둘리는 삶, 누구에게 기대는 삶이 아니라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걸림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삶과 죽음, 행복, 관계, 욕망, 수행, 자연에 관한 생각들 속에서 숨을 고를 사이도 없이 앞만 보고 살아온 엄마, 아빠를 비춰주는 맑은 물이자 삶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거예요.
 

매일 아침 산사에서 만나는 꽃과 나무가 늘 새롭게 보이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바로 매순간 살아 있음을 자각하며 일상에서 깨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무엇이든지 느끼면서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마주하는 세상의 경이로움을 마음으로 느끼지 못한다면 살아 있어도 사는 게 아니지요. 스스로 마음의 감옥을 만들고 자기를 가두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되돌아볼 일입니다.
_ p.60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 인연들은 누가 맺어준 게 아니라 바로 우리들 자신이 만들어온 겁니다. 그러나 그 인연들을 모두 끌어안고 사느라 내 삶이 고통스럽진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살면서 모든 인연을 다 끌어안을 수는 없습니다. 만나서 괴롭기만 한 인연이라면 붙들지 말고 그냥 떠나보낼 줄 아는 것도 용기입니다.
_ p.133


돈이 많은 부자가 아니라 마음이 넉넉한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설령 하늘에서 돈 보따리가 떨어진다고 해도 만족할 줄 모릅니다. 근심 걱정을 껴안고 전전긍긍하는 건 자신의 명을 재촉하는 일입니다. 조금 부족하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여유가 있는 삶을 살아야 부유하게 사는 게 아닐까요?
_ p.216

“살다가 가끔씩 넘어지는 게 인생입니다.” 생의 깊은 나락에서 수행자로 다시 일어서기까지 제민 스님의 젊은 날의 방황과 출가, 그 후의 이야기들을 담은 책 《그대에게 가는 오직 한길》입니다.

그대에게 가는 오직 한길

저자 제민

출판 마음서재

발매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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