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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 ||||||
설 연휴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위로와 감동의 마음3 noelbit13 | 2020.01.27 | 조회 279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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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빠! 세상의 문턱에 걸려 넘어지더라도 괜찮아요.
매일 아침 산사에서 만나는 꽃과 나무가 늘 새롭게 보이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바로 매순간 살아 있음을 자각하며 일상에서 깨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무엇이든지 느끼면서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마주하는 세상의 경이로움을 마음으로 느끼지 못한다면 살아 있어도 사는 게 아니지요. 스스로 마음의 감옥을 만들고 자기를 가두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되돌아볼 일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 인연들은 누가 맺어준 게 아니라 바로 우리들 자신이 만들어온 겁니다. 그러나 그 인연들을 모두 끌어안고 사느라 내 삶이 고통스럽진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살면서 모든 인연을 다 끌어안을 수는 없습니다. 만나서 괴롭기만 한 인연이라면 붙들지 말고 그냥 떠나보낼 줄 아는 것도 용기입니다. 돈이 많은 부자가 아니라 마음이 넉넉한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설령 하늘에서 돈 보따리가 떨어진다고 해도 만족할 줄 모릅니다. 근심 걱정을 껴안고 전전긍긍하는 건 자신의 명을 재촉하는 일입니다. 조금 부족하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여유가 있는 삶을 살아야 부유하게 사는 게 아닐까요? “살다가 가끔씩 넘어지는 게 인생입니다.” 생의 깊은 나락에서 수행자로 다시 일어서기까지 제민 스님의 젊은 날의 방황과 출가, 그 후의 이야기들을 담은 책 《그대에게 가는 오직 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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