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모차르트적인 명랑과 고요와 조화의 순간을 내 속에서 체험해 보았으면. 모든 격정적인 음악을 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적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인생이란 우리가 전 심장으로 사랑하는 그 무엇으로써 채워져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생은 공허하고 불만족한 것이 될 것이다. 난 좀 슬프다. 기도를 드리고 싶다. 나는 가시 하나 품고 있다 . 내 가슴의 가장 깊은 곳에. 때때로 난 그곳이 아픈 것을 느낀다. 그러면 난 아주 아주 홀로 가장 어두운 방 속에 있고 싶어진다. 거기서 촛불이 타는 것을 바라보고 싶다. 그러나 난 또한 뜨겁게 갈망한다. 사람은! 인간의 사랑과 따스함을. 내가 가장 동경하는 것은? 어머니! 어머니가 그래야만 하듯이 사랑에 충만하고 오직 사랑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