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강성연(36)과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36)이 6일 오후 6시30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강성연은 "2012년 유부녀 연기자 1호가 된다. 일단 첫번째라는게 기분 좋다.
새해를 여는 첫 달에 이렇게 결혼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성연은 올해 초 자신이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푸드 에세이' 녹화차 들른 재즈클럽에서 김가온을 처음 만났다.
음악을 매개로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진지한 만남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
주례는 강성연이 다니는 온누리교회 이재훈(44) 담임 목사가 서고,
축가는 서울대합창단과 재즈보컬리스트 말로(40)가 불렀다. 부케는 탤런트 이소연(30)이 받았다.
김가온은 서울대와 버클리음대, 뉴욕대대학원 등 엘리트 과정을 수료한 뒤 3년 전부터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2장의 개인앨범을 발표하고 다수의 밴드 멤버로도 활약했다.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다.
강성연은 MBC TV '찾아라 맛있는 TV', 엘르엣티비 'FBI', 올리브 '푸드에세이'를 이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