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1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1살 연하의 김혜연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앞서 오후4시 고수가 간단한 기자회견을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은 2008년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하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고수의 예비신부는 2011년 초 공개된 바 있는 미술학도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결혼식은 예비신부가 일반인임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의 주례는 고수가 평소 존경해 왔던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순재가 축가는 거미가 맡았다.
또 관심이 모아졌던 사회는 고수의 소속사의 맏형인 이병헌이 볼 예정이다.
최근 영화 ‘나는 조선의 왕이다’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병헌은 한
솥밥 식구인 고수의 사회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며 의리를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수는 예식을 마친 후 태국의 코사무이로 5박 6일간의 달콤한 허니문을 다녀온 후
3월 크랭크인 예정인 영화 반창고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