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거짓말하는 이유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면..

1. 엄마, 아빠에게 혼나기 싫어서

2. 상대방에게 창피함을 감추기 위해서

3. 상대방으로부터 칭찬을 받기 위해서

4. 귀찮은 일에 휩싸이는게 싫어서

등등의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거짓말하는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거짓말하는 아이들을 교육시켜 올바르게 인도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사항을

잘 숙지하여 반드시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거짓말을 유도하는 질문을 하지말자

간략하게 예를 들어 보도록 할께요...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생크림 케익이 없어져서 "누가먹었지?"라고 생각하고 있을때쯤

아이 입 주변에서 생크림이 묻어있는걸 보고.. 보통의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이런식으로 질문합니다

"냉장고에 넣어둔 생크림 케익 네가 먹었어?" 라고요~ 허나! 이런식의 질문은 아이의 거짓말을

부추기는 질문이므로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그럼 어떠한 식으로 아이에게 질문해야 할까요?

"오늘 점심에 너에게 간식으로 주려고 했던 케익인데.. 엄마한테 묻지도 않고 먹었구나!"

라고 아이에게 말해야 합니다!

이 두가지 보기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첫번째의 질문은.. 아이가 거짓말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질문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의 보기는 질문보다는 사실그대로를 말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는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죠! 만약 이렇게 말했는데도 아이가 거짓말을 하려 한다면.. 야단치기 보다는

거짓말 한것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주는게 현명합니다!

 누구에게나 잘못은 있기 마련이다

흔히.. 아이 또는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게 되면 이런말을 자주하죠!

"사실대로 말하면 다~용서해줄께"

이런 표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사람은..

누구에게나 잘못이 있기 때문이죠!

그럼 어떤 표현이 올바를까요?

"사실대로 말하지 않게되면 지금보다 더 큰일이 벌어질 수 있어!" 라고 말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어떠한일에 최대한 사실대로 말했을때는.. 어떠한 말을 이어가는

것 보다는.. 아이에게 "사실대로 말해줘서 너무 고맙구나!"라고 칭찬 아닌 칭찬을 해주셔야 합니다.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어른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거짓말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 아래와같은 악의없는 거짓말을 가끔 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1. 집으로 친구가 연락이 오면 "여보 나 전화받기 귀찮으니까 집에 없다고해"

2. 모임에 나가기 귀찮은 날엔 "미안해 나 오늘 몸이 안좋아" 

3. 이성친구몰래 밤새도록 놀고싶다면 "어쩌지~ 갑자기 상가집가야 할거 같은데.."

위와 같은 보기는.. 어른들이 생각하기엔 거짓말 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핑계라는 식으로

단순히 여깁니다. 허나! 아이들은 부모의 이런 말들을 보고 배운다는 것이 문제죠!

한마디로 아이는 이것이 거짓말인지 핑계인지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그대로 배우게 됩니다

여러 부모님들 ~ 아이에게 거짓말 하지 말라고 교육시키면서..

정작 본인은 아이 앞에서 위와같은 거짓말을 스스럼 없이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