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광고에 동반 출연해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자랑하면서 결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필리핀 통신사 스마트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빈, 손예진이 동반 출연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현빈, 손예진은 숨길 수 없는 미소와 함께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연인의 핑크빛 분위기를 물씬 자랑했다. 특히 광고가 끝나기 전 마주보고 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진짜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빈은 손예진을 빤히 쳐다보며 웃고 있고, 장난꾸러기 같은 현빈의 짓궂은 눈빛에 손예진은 현빈을 찰싹 때리면서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두 사람이 광고를 촬영한 시점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두 사람이 tvN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1월 드라마 종영께 연인이 됐음을 인정한 만큼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 이후 촬영했다고 짐작 가능하다.

현빈과 손예진은 일로 만났지만, 숨길 수 없는 핑크빛 분위기로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촬영 후 인터뷰 영상에서도 "이번 영상도 즐겁게 촬영한 만큼 현장의 분위기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두 사람의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특히 이례적인 공개 연애로 결혼설에 휩싸이고 있는 두 사람은 결혼설을 신경쓰지 않는 듯 당당한 커플 행보로 눈길을 끈다. 대부분의 톱스타들이 열애 인정 후 교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꽁꽁 숨기는 것과 달리, 두 사람은 오히려 동반 광고 촬영까지 하면서 당당한 톱스타 커플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는 것.

두 사람의 열애 인정 이후 결혼설이 대두되고 있다. 두 사람이 결혼 적령기이고, 손예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한 것도 영향이 있지만, 현빈과 손예진의 숨김 없는 행보가 결혼설에 더욱 불을 붙이고 있다. 현빈은 최근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신축 최고급 빌라를 구매하면서 손예진과 결혼을 앞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그러나 현빈 소속사는 "손예진과 함께 살 신혼집을 샀다는 추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곧바로 반박했다.

계속되는 결혼설에도 두 사람은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는 커플 행보로 서로를 향한 굳건한 사랑을 자랑해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현빈과 손예진이 올해 좋은 소식을 전해주길 기다리고 있어 광폭 커플 행보에 이어질 두 사람의 앞날에도 관심이 커진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ㅂ 부탁드린다"고 했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열애를 공개 인정한 손예진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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