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ITZY가 새 앨범 'GUESS WHO(게스 후)'로 미국 빌보드200 최신 차트에 148위에 오를 예정이다. /JYP 제공

앨범 판매량-유튜브 조회수 등 자체 최고 기록 경신 예고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ITZY(있지)가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가 10일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ITZY가 지난 4월 30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미니 앨범 'GUESS WHO(게스 후)'는 최신 빌보드200 차트에 148위로 입성했다. ITZY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 진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ITZY는 미국 롤링스톤의 톱200 앨범 차트(2021.04.30~05.06 집계 기준)에서 164위에 오르는 등 높아진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줬다.

ITZY는 앨범 'GUESS WHO'와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으로 새로운 시도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냈다. 신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20만 130장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다.

'마.피.아. In the morning'은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200 차트에서 56위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11일 오전 6시 기준 7581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ITZY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억 뷰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ITZY는 새 앨범과 타이틀곡 발매 6일 만에 Mnet '엠카운트다운' 5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했고 각종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