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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 ||||||
<겨울 밑반찬,저염식>아삭한 맛의 연근 조림. 빨간나무 | 2011.09.13 | 조회 13,131 | 추천 1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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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맛이 그래서였을까요???ㅎㅎㅎ 그 후로 전 연근 조림은 아삭한 것 아니면 입맛에 맞지를 않는 것더라구요ㅎㅎㅎ 아삭한 연근 조림의 재료는요(저염식)~~ 손질한 연근 1 Kg, 물 8 컵, 2배 양조 식초 2 tsp, 물 8 컵, 2배 양조 식초 2 tsp, 다시마 표고 버섯 육수 : 물 3 컵, 다시마 10cm*10cm 한 장, 표고 버섯 대 6 개, 통 후추 10 개, 마른 빨간 청양 고추 3 개, 연근 조림장 : 다시마 표고 버섯 육수 2 컵 반, 양조 간장 2 Ts, 청주 1 Ts, 조청 쌀엿 4 Ts, 깨소금. 연근이 제법 많이 통통하고 기장도 짧아요!! 연근의 양쪽 끄트머리를 잘라 버리고 껍질은 필러로 벗겨 주세요. 원래 1.356 Kg 이었는데 손질하고 나니 1 Kg 조금 넘더라구요~~ 깨끗이 씻은 연근은 갈변 방지를 위해 껍질 벗긴 후 바로 물 8컵과 2배 양조 식초 2 tsp를 넣은 그릇에 담가 주세요!!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솔직히 조림을 할 연근은 어차피 연근 조림을 만든 후에 연근의 색깔이 드러나지는 않으니까 이 작업을 생략해도 될 듯합니다. 다만 연근 샐러드나 피클 등... 음식 완성 후에도 연근 고유의 색깔이 드러나는 음식을 할 예정이라면 이 과정이 필수 입니다.) 연근은 1 cm 내외로 썰어 주시구요!! 썰어서는 될 수 있으면 바로 식촛물에 담가 주세요. 다 썬 연근은 식촛물에 담가 두었다가 물기를 빼서 물 8컵과 2배 양조 식초 2 tsp를 넣고 팔팔 끓인 냄비에 넣고 끓여 주세요. 냄비에서 보글보글 거품이 일며 모두 끓을 때까지 끓여 주심 됩니다. (이 과정은 연근의 아린 맛을 없애주는 과정이니 꼭 하셔야 합니다ㅎㅎ) 다 끓인 연근을 찬물에 헹궈 물기 빼 주시구요!!! 연근 데쳐 내기 전에 다시마, 표고 버섯 육수 재료를 모두 넣고 끓기 시작하면 멸치나 기타 해산물 들어간 육수보다 좀 더 오래(뚜껑 열고 한 7~8분 정도) 끓여 진한 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다시마 표고 버섯 육수가 준비 되었으면 분량대로 연근 조림장의 조청 쌀엿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바글바글 끓여 주세요. 그리고 연근 넣고 냄비 뚜껑 덮어 가스렌지 약한 화력 쪽의 강한 불로 30분간 조려 주세요!! 그리고 조청 쌀엿(맑은 물엿이 아니라 갈색의 진한 쌀엿입니다) 4 Ts를 넣고 뚜껑 열어 저어가며 15분간 (위 오른쪽 사진처럼) 국물 하나도 없도록 조려 주세요. 깨소금 살짝 뿌려 상에 내세요~~ (저희집 그 날 깨소금이 가난했습니다ㅠㅠ) 제건 솔직히 사진은 좀 그래요!! 확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ㅠㅠㅠ 그런데 요즘 저희집 인기 밑반찬이자너요ㅎㅎㅎ 여간해서는 밑반찬잘 안 만드는 제가 오랫만에 만든 밑반찬이라구 모두 좋아 하더라구요ㅋㅋㅋㅋ 저염식아니고 일반식으로 드시는 분들은 조림 양념장의 양조 간장량을 2배로 하시면 됩니다!!! 연근 조림은 모두 완성해 식힌 후 드셔야 그 아삭한 식감이 더 살아 납니다. 연근이 제철일때 많이 만들어 드시자구요 ^^^ 그리고 겨울이니까 특별히 더 저염식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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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은 참으로도 신통한 놈이예요ㅎㅎ 어떻게 그렇게 맛있는 것이 연못의 진흙 속에 숨어서 자랄까요???ㅎㅎㅎ 그러고보면 세상은 미물일지라도 나름의 존재 이유가 있고 때론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ㅎㅎㅎ
전 고모가 참 많아요ㅎㅎ 아주 어릴 때 고모 한 분 댁에 놀러를 갔었는데 식사 시간에 '일하는 아줌마가 연근 조림을 구미에 맞게 아주 잘 해 놓았다!! 많이 먹어라!!' 해서 처음으로 연근 조림을 먹어 보았던 거지요ㅎㅎㅎ
그 때 그 연근 조림은 아삭하고 달콤 짭조롬한 것이 어린 입맛에도 아주 일미였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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