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식해는 가자미에 조밥과 고춧가루, 무채, 엿기름을 한데 버무려 삭힌 것으로 새콤하면서도 매운맛이 독특하다. 술안주나 밥반찬으로 잘 어울리며 생선과 밥의 조화라는 점에서 일본 '스시'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 재료 및 분량가자미 10마리, 메좁쌀 1컵, 무 250g, 굵은 소금 1컵
식해양념 마늘 80g, 대파 50g, 생강 20g, 고춧가루 1컵, 엿기름 1/2컵, 설탕 1작은술, 꽃소금 3큰술 만드는 법1. 가자미는 노랑 참가자미를 골라 비늘과 내장을 제거한 후 굵은 소금을 살살 뿌려 하루 동안 절여 둔다. 2. 절여진 가자미는 이틀 정도 채반에 널어 꾸덕꾸덕하게 말린다. 3. 무는 굵게 채 썰어 굵은 소금을 뿌려 절인 후 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짠다. 4. 엿기름은 갈거나 빻아 고운 체로 친 다음 하얗고 고운 엿기름 가루만 모은다. 5. 메좁쌀은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어 식혀둔다. 6. 꾸덕꾸덕하게 말린 가자미를 한입 크기로 토막내 썰고 절인 무, 메조밥에 고춧가루 등의 식해양념을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7.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아 서늘한 곳에서 4~5일간 삭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