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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토크 | ||||||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 키스를 유도하는 방법 철없는아내 | 2011.09.06 | 조회 12,913 | 추천 138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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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확인사살, 그 시작으로 키스만큼 확실한 것은 없을 거야.
키스를 유도하는 깜찍한 작전, 한 번 시도해봐.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걸? 생각만 해도 찌릿 찌릿. 그러나 현실은 영 아니야. 남자친구는 만날 때 마다 키스는커녕 손 한 번 잡을 생각도 않고 신나게 떠들기만 할 뿐이거든. 하지만 포기는 일러. 사랑은 기다림이 아니라 먼저 찾아 나서는 것. 키스도 마찬가지야. 기다릴 것 없어. 강력한 흡인력으로 키스를 유도하는 것이지. 평소 같으면 맞장구도 치고 이것저것 대꾸도 하겠지만 이번만큼은 좀더 다른 모습을 보여봐. 자, 시작이 좋았다면 다음 단계로! 그런 다음, 당신의 입술을 가끔씩 혀로 적셔봐.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처럼 입맛을 다시는 것이지. 남자친구가 '오늘따라 얘가 왜 이렇게 오버하지?'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는 식으로 혀로 적셔도 좋고 앞에 놓인 물 한 모금을 조금씩 마시며 촉촉한 입술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적당한 수위 조절은 스스로가 알아서 할 일. 당신의 은은한 눈빛처럼 말이지. 순간 당신의 분위기를 눈치 챈 남자친구가 물어볼 거야. "어! 지겨워? 그만 얘기할까?" 그러면 얼른 자세를 고치고 애교스럽게 말해봐. "아니야, 재미있어. 그냥 피곤해서 그런 거야. 계속 얘기해."라며 그의 팔을 살짝 잡아. 하나 더 첨가된 것이 있다면 턱을 괸 손말고 다른 한 손은 그의 팔을 잡고 있는 것이지. 이 정도면 그 역시 묘한 분위기를 느끼게 될 거야. "우리~, 강변으로 드라이브나 가자. 나 시원한 바람 쐬면 피곤이 싹 가실 것 같아."라고 대답해. ■ 클라이막스 - 달콤, 상큼한 키스의 묘미 운전하는 그의 입 속에 직접 껍질을 벗겨 오렌지를 넣어줘 봐. 그 하나, 나 하나, 이렇게 오렌지를 먹다보면 어느 새 강변에 도착해 있겠지. 이미 1차적으로 조성된 분위기에 낭만적인 환경까지. 살며시 팔짱을 끼며 그에게 말해봐. "아! 바람 쐬니까 정말 좋다. 그치?"라며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거야. 물론 당신의 깜찍한 계략대로 서로의 입술에서는 상큼한 오렌지향이 가득할 거야. 마치 마법에 걸린 듯 당신에게 다가오는 그, 그리고 그의 부드러운 입술과 달콤한 혀의 감촉. 이보다 로맨틱한 키스는 없으리라. 무작정 기다리다가 늙기 전에 먼저 시도해 보는 거야. 철저한 계획과 제대로 실행에 옮기기만 한다면 키스 유도 작전은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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