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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토크 | |||||||||||
여자의 거절과 튕김 구별하기 베이지 | 2011.11.24 | 조회 13,393 | 추천 54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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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거절과 튕김 구별하기.
여자의 거절은 무조건 튕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 사실 하도 여자들이 자주 튕기고 잘 튕겨서 그런 오해를 할 수도 있지. 뭐, 세 번은 튕겨야 한다느니 여자는 튕기는 게 제 맛이라니, 튕김이 미화 된 말이 너무도 많아서 남자들이 오해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꼭 단순한 착각에서 멈추지 않고 무조건 들이대는 놈들이 있어 문제다. 여자들의 거절을 긍정이라고 착가하는 것도 적당히 봐 가면서 해야 한다. 요즘엔 진짜로 싫어서 거절하는 여자들도 많다고!
‘oo씨 우리, 술 한 잔 하러 갈까요?’ ‘oo씨 이거 좋아하잖아요. 왜 이래요~’ ‘oo아 다음주에 나랑 같이 바다가자, 너 약속도 없다 그랬잖아?’ ‘오늘 집에 가지 말고 나랑 같이 있어요.’ 등등 수많은 질문들은 여자들을 시험대 위로 올려놓는다. 또는 포옹을 하려고 한다거나 가벼운 뽀뽀를 하는 등의 스킨십도 여자들을 곤란하게 만들어 그 반응을 보는 남자들 마저 헷갈리게 만든다.
물론, 이미지를 신경 쓰는 그녀들은 웃으면서 거절을 하겠지만, 웃는 모습 아래의 몸동작을 자세히 봐야한다. ‘아, 저 오늘 진짜 안 돼요, 죄송해요 ^^’ 라고 엄청 친절하게 말했는데 그게 왜 튕기는 게 아니고 진짜 거절이냐고? 일단 그녀의 발끝이 당신을 향해 있지 않고 이미 45도로 틀어져 있거나 뒤로 물러나는 것이 보인다면 그것은 진심 거절이다. 그러니 거기서 멈추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발을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상체를 잘 보아라. 뒤로 움찔하면서 물러난다거나 크게 확 젖힌다면 그것 또한 거절이니, 잘 보길 바란다. 무엇보다 최고의 거절은 뒷걸음질을 치면서 두 손을 아니라고 휘저으며 상체를 뒤로 쭉 빼는 동시에 고개를 양쪽으로 흔드는 스펙타클 한 ‘진짜 거절’인데, 혹시 그것마저 ‘이 여자, 계속 튕기네?’하고 들이댈 남자는 없겠지?
진짜 거절처럼 뒤로 물러나거나 상체를 젖히는 행동은 잘 하지 않는다. 말로는 싫다고 하면서 진짜 눈으로 웃거나, 고개를 저으면서 남자의 팔을 치는 스킨십을 시도한다면 그건 그냥‘튕기는 수준의 귀여운 거절’이다.
마주 보고 있다면 그녀의 어깨를 주목 해 보아라. ‘에이~ 그런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손사래를 치긴 하지만 그녀의 어깨가 살짝 올라가 있다면 튕김으로 해석해도 좋다. 중요한 포인트는 귀여운 느낌으로 ‘살짝 으쓱!’이다. 상체를 아예 뒤로 젖히면서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것과는 천지차이가 있는 제스처다.
올 여름, 해변에서 헌팅 후 만남을 잘 이어나가기 위해선 상대방 여자가 '어떤 거절'을 하고 있는지 잘 파악해야 할 것이다. '튕김'을 알아내 대시에 성공하는 날 까지, 노력하라 남자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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