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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토크 | ||||||||
여자가 혼자 있고 싶을 때 희야 | 2011.12.06 | 조회 11,766 | 추천 68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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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심리는 의외로 단순한 반면에 여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통 할 수 없을 때가 태반이다. 여자가 튕기는 마음으로 몇 번 까칠하게 구는 것과는 다르게 정말 진지하게 거리를 두려할 때 또는 혼자 내버려 두라고 할 때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남자들의 눈 앞은 캄캄 해 진다.
특히나 평소의 남녀 간의 연애에서 삐치고 토라지는 것 외에 크게 화낸 적 한 번 없었던 여자에게서 그런 말을 들으면 남자의 앞은 더 막막해 진다.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 여자가 말도 하지 않고 혼자 있고 싶다고 하는 것은. 남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
여자는 예민한 동물이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심리적 변화가 생길 수도 있으며 한 달에 한번 마법에 걸릴 때 마다 감성적인 동물로 변하기도 한다. 눈치로 봤을 때 여자 친구가 단순 사랑졸음이나 하면서 우울하다고 낑낑 거릴 때는 풀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단순한 심리적 변화일 가능성이 크다.
가을바람을 맞아 감수성이 풍부해 졌을 때나 친한 친구의 이별을 가까이서 보고 왔을 때 여자의 마음은 심란해 질 수 밖에 없다. 친구의 이별을 남의 일처럼 받아들이지 않고 우리도 저럴 수 있겠다 혹은 내 남자도 바람 필 수 있겠다 등의 갖은 생각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된다.
이럴 땐 눈치가 중요한데 혹시나 여자 친구가 사랑을 갈구하거나 당신의 마음을 확인하려고 든다면 자상하게 잘 받아줘라. 감성으로 가득 차 말랑해진 여자의 마음에 잘 못 상처를 냈다가는 더 큰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다. 솔직히 좀 귀찮아도 늘 여자 친구를 사랑하고 있다는 믿음을 강하게 심어주고 절대로 우리 사이에 나쁜 일은 없을 거라는 안심을 시켜주는 것이 좋겠다.
남자가 도와 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일이 생겼을 때. 혹은 옆에 사람이 없으면 계속 수렁으로 빠질 것 만 같은 일이 생겼을 때는 무엇 보다 사랑의 힘이 중요하다.
우선 아주 심각한 일이 생겼을 때, 갑자기 심각하게 아파 투병생활을 해야하는 가족이 생겼다든가 말할 수 없는 심각한 일을 당했다든가 할 때는 우선 그 일을 해결하려는 자세보다는 같이 공감하려는 자세로 여자를 위로해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간혹 정말 심각하게 여자가 거리를 두자고 하거나 지금 연애를 할 여유가 없다고 당신을 밀어내려고 한다면(그 말이 수없이 되 뇌인 고민으로 인해 얻어진 결론이라면) 잠시 시간을 갖는 것도 괜찮다. 다만 연락을 아예 끊어서는 안 되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편이 더 낫다.
전화를 받기 힘들어한다면 하루에 한 번 문자로라도 안부를 전하고 걱정하는 마음을 전하는 편이 낫다. 혹시나 어설프게 더 잘 해주려고 더 다정하게 대하려고 오바 한다면 가득 다친 여자 친구의 마음에 더 깊은 생채기를 내는 꼴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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