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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토크 | |||||||||||
회사 내에서 연애 노하우 생초짜 | 2012.01.05 | 조회 9,737 | 추천 46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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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연애가 보다 쉬운 이유는
이력서 한 장 분량의 배경 지식만으로 만나야 하는 맞선보다
더 많은 정보를 캐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가 당신의 커리어를 손상시키지 않을 정도의 훌륭한 사내 연애 상대인지
알아볼 수 있는 몇 가지 아이디어가 여기 있습니다
그의 이름을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검색해보라. 미니홈피 방명록이나 댓글을 쓴 사람들을 파도타기 해보면 그의 과거, 현재, 혹은 미래까지의 연애운도 점쳐볼 수 있다. 애인이 있다면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고, 그가 최근 작업 중인(혹은 그에게 작업을 걸고 있는), 미래의 애인이 될 여자가 있는지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 많은 걸 언제 다 검색해보냐고? 모르시는 말씀. ‘김철수’라는 흔한 이름이라 해도 겨우 74개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 그러나 홈피가 없다면 대략 낭패! 그렇다면 아래 지시를 따를 것. 이래도 사내 연애를 할 것인가?
1. 코스모 조사에 이하면 24.3%의 회사가 사내 연애를 금지하는, 낡은 규정을 갖고 있다고 한다. 2. 문서화된 사내 연애 금지 조항이 없다고 해서 안심해선 안된다. 당신이 사내 연애를 공적인 업무와 연관시키지 않닸다 해도 당신의 인사고과 평점은 낮게 책정돼 있을 수도 있다. 물론 회사는 거기에 '사내 연애 때문'이라고 명시하진 않겠지만 말이다. 사내 연애의 눈총이 '업무 태만'이란 지적으로 당신을 괴롭힐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 3. 만약 당신이 사내 연애의 대상으로 삼은 자가 남자 상사라면 한 번 더 심각하게 고심해야 한다. '소파승진'이란 누명을 쓰기 딱 좋지 않은가. 그뿐이 아니다. 성희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회사 블랙리스트에 당신 이름이 올라가게 되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 4. 사내 연애 중인 입사 동기인 그 남자가 당신보다 먼저 승진할 수 도 있다. 그렇게 됐을 때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당신은 여전히 대리인데, 그가 과장으로 승진한다면? 반드시 고려해봐야 한다. 5. [연애의 목적]에서 처럼 깨진 이후에 이상한 소문의 주인공이 될지도 모른다. "그 여우 같은 년이 같은 사무실 이 대리에게 또 꼬리를 쳤다나봐. 그래서 헤어졌대"라는 식으로 사실과 다른 소문이 돌 수도 있다. 6. 만약 그와 깨진다면?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그만둘 것인가? 아니면 그냥 깨진 상태로 복도에서 그와 마주쳐도 안면 까고 지내겠는가? 이 심각한 질문에 당신은 답을 갖고 있어야 한다. 아, 완전 딱 걸렸어!
“동료에게 타부서 이 대리랑 사귄 지 6개월 넘었다고 고백했는데, 그 동료가 술에 취해 그 사실을 폭로해버렸지 뭐예요. 정말 친한 친구 이상의 동료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다 있는 부서 회식 자리에서 ‘얘 요즘 연애해요. 하하. 근데 이거 비밀이라서 말하면 안되거든요’ 이래 버린 거예요. 당연히 회사 사람들은 누구냐고 난리를 쳤고, 결국 그렇게 폭로돼버렸어요. 큰 문제는 없었지만, 만약 비밀을 유지하고 싶다면 절대로 동료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그 동료가 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김수현(가명, 27세) “점심 시간 즈음해선 다들 느슨해져서 별로 눈치도 안 주니까 주로 그 시간대에 그와 채팅을 했죠. 한번은 그와 메신저로 야한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상사가 급하게 절 부르는 거예요. 무슨 공문 같은 서류를 해외에 팩스로 넣어 달라는 거예요. 해외에 팩스를 넣어 본 적이 없어서 한참 헤매다 겨우 해결하고 자리에 돌아왔는데, 글쎄 상사가 내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지 뭐예요. 화면에는 ‘야, 뭐해? 왜 대답이 없어? 오늘 밤에 어떻게 할 거냐니까! 또 김 부장이 일 시켰냐? 그래도 우리 부서 박 팀장에 비하면 나은 거다’라는, 누가 봐도 뻔히 알 수 있는 연애, 그것도 사내 연애를 암시하는 문장이 열 줄도 넘게 줄줄이 이어지고있지 뭐 예요! 결국 그렇게 들통이 났죠.” -유지영(가명, 30세)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내 생일이 돌아왔는데 타부서에 있던 그가 사무실로 꽃배달을 보냈어요. 그날은 정말 난리가 났었죠. 상사도 사귀는 사람 있었는데 왜 속여왔냐며 은근 부러운 눈총을 보내고, 동료들도 다 부러워서 난리였죠. 그런데 문제는 며칠 후 발생했어요. 꽃배달을 받은 직원이 근래에 나밖에 없어서 그랬는지 그 얘기가 회사에 다 퍼진 거예요. 근데 알고 보니 내가 꽃배달을 받기 전날 그가 자기 회사 팀원들에게 꽃배달 어떻게 하는 거냐구, 가격부터 시작해 업체명까지 다 묻고 다녔대요(ㅠ.ㅠ). 두 에피소드가 연결되면서 결국 들통이 났죠.” -박선진(가명, 26세)
사내연애 잘하는법 없을까요?
동생이 보고 있는 책에 나왔던 내용이네요 ^^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이라는 책에 나와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사내 연애는 피하라고 조언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것을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당신이 지금 직장 내에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다면, 사내 연애에 관한 숨은 규범을 제대로만 알고 행동하면 크게 문제될 게 없습니다.
첫번째 규범은 당신이 사내 누군가와 사귀고 있다는 것을 직장동료들에게 절대 알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직장에서는 둘 사이의 관계를 암시할 만한 어떤 행동이나 말도 삼가고 비밀로 해야 합니다. 아무리 친한 동료조차도 당신이 사내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서는 안 됩니다.
단, 그 사실을 밝혀야 하는 예외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당신이 아래 직급의 직원과 데이트를 할 경우에는 상대가 당신의 직속 부하가 아니거나 다른 부서에 근무하더라도 그 사실을 상사에게는 알려야 합니다. 오직 당신의 상사에게만 이야기 하라. 당신이 사내에서는 연인을 사무적으로 대할 것이고, 당신의 직급에만 공개되는 중요한 회사 정보는 절대로 말하지 않을 것이며, 연인과 관련되는 결정 사항은 다른 사람에게 위임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어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연인의 직속 상사라면 둘 중에 한 명은 부서 이동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는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이다. 사랑하는 당신의 연인이 상사와 잠자리를 같이 했기 때문에 승진했다는 말을 듣게 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직장동료와 사귀기 전, 둘 사이가 나빠질 경우를 미리 한 번 생각해세요. 이런 일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당신의 직장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복잡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최소한 상대와 이런 문제에 관해 논의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합니다.
절대로 결혼한 상사와 연루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보다 더 위험하고 치명적인 일은 없다. 그가 당신에게 무엇을 약속하든, 당신이 얼마나 그를 또는 그녀를 사랑하든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뻔한 시나리오에 빠져 직장도 잃고 마음도 상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니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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