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첫방송될 MBC TV 드라마 '역전의 여왕'(박지은 극본, 김남원 연출)에서 부부로 출연하는 김남주(황태희)와 정준호(봉준수)가 베드 신을 연출했다.
수 많은 장애물을 딛고 결혼에 성공한 두 사람은 다채로운 닭살 애정 행각을 드러낼 예정. 두 사람은 하트가 연달아 그려진 파스텔 톤의 파자마를 입고 침대 위에 누워서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 김남주에게 팔베개를 해주며 미소를 짓고 있는 정준호는 사랑에 빠진 모습을 100%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정준호가 김남주를 끌어안으며 이불을 당겨서 덮는 장면에서는 정준호의 능청스러이 한껏 묻어난다. 닭살스런 신혼부부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촬영스태프들은 "역시 최고의 배우들"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제작사인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양광덕 대표는 "행복한 시절도 잠시, 두 사람은 곧 파란만장 결혼생활을 보내게 된다"며 "두 사람이 겪어 나갈 인생 역전의 순간을 함께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황태희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되는 '역전의 여왕'은 '동이' 후속으로 오는 18일 밤 9시 55분 첫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