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바쁘네요.
비워둔 집 청소도 해야 하고, 힘 빠진 자동차 달려줘야 하고,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인사도 해야하고...
둘이 좋아하는 음식도 요리해서 먹어야 하고... ^^
그러던 중 지난 주말엔 오래간만에 압구정동에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정확히 말씀드리기에는 좀 빠른데요, 내년도에 램블부부에게 또 하나의 큰 추억이 만들어질 듯 싶거든요.
압구정동 약속이 오후에 있어 간만에 압구정역에서 가까운 가로수길 맛집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어디를 갈까 요리조리 찾다보니...
'일본식 가정요리'란 말이 눈에 딱~ 들어오네요.
저희 둘이 아직은 일본여행을 다녀오진 못해서요, 그냥 일본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이 아닌,
마치 일본여행을 간 듯한 느낌이 드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면 좋겠다는 소망을 안고...
압구정역에서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 봅니다.
날이 온통 흐려... 이런 날에 눈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찾아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