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출장이 갑자기 생겨서 다녀왔어요. 은행 리모델링 공사건이라 지난주에 견적서를 내서 보내고 오늘 가서 2차 논의 하기로 했죠. 공사 담당 실무자가 자리에 없어서 한참을 기다렸어요. 한시간 정도 기다리는 것 같아요. 실무자가 미팅이 길어지는 바람에 그랬다면서 미안하다고 이따 마치고 식사하고 가라했죠. 담당자와 현장 다시한번 둘러보고 서류 검토하면서 미팅하다보니 점심 시간 이더라구요. 현장이 천안이라 여기서 제일 맛있는 순대국집으로 데리고 갔어요. 병천순대... 저도 아는 곳인데.. 코로나지만 맛집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았어요. 저희도 한자리 잡고 앉아서 먹었지요. 역시 오랜만에 먹어도 변함없는 맛... 밥먹고, 다시 추가 미팅을 한뒤에 사무실로 복귀했죠. 오늘 점심은 결국 순대국...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