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히 따끈한 밥 위에 계란을 넣고, 참기름 , 깨소금. 간장 넣어서 어릴때 엄마가 해주시던 계란밥을 해먹었어요. 어린시절 엄마가 요렇게 비벼주시면 어찌나 맛있던지.. 그때는 시골에서 할머니께서 참깨를 손수 농사 지으셨죠. 물론 쌀도 재배하셨죠. 간장도 할머니표 씨간장... 지금은 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요양원에 계세요. 올 설에도 상태가 안 좋으셔서 얼굴을 못 뵈었죠., 설 지나 괜찮아 지셔서 찾아뵈려 했는데... 코로나로 못가고 있어요. 오늘 따라 할머니 생각이 더 나네요. 찾아뵐때 까지 견겅히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