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이라.. 어린이집 딸이 놀아달라네요. 어린이집에서 기져온 놀이인데... 애 엄마는 설겆이 하고, 저는 아이랑 놀아 주고 있어요. 같은 그림을 서로 각각 가지고, 한꺼번에 엎어두고, 같은 그림이 나오면 가져가는 게임이에요. 먼저 많이 가져가서 끝나면 이기기는 게임.. 어찌된 영문인지.. 제가 아이에게 세번다 지고 말았어요. 아이가 자신이 이기면 자기가 갖고 싶은 인형을 사달라고 했죠. 자기가 꼭 이길꺼라고 호언장담 했는데.. 진짜 이겼네요. ㅋㅋ 인형 가격이 ㅎ ㄷㄷㄷ 일단 사준다고 했는데... 고민 되네요. 미리 가격을 물어볼것을... 어짜피 애 엄마가 반대하지 싶네요. 그래도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