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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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우리 고장에서는 오빠를 오라베라고 했다.
자살토끼 | 2011.09.14 | 조회 10,358 | 추천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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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에서는
오빠를
오라베라고 했다.
그 우뚝뚝하고 익살스러운 악센트로
오오라베 부르면
나는
앞이 칵 막히도록 좋았다.
나는 머루처럼 투명한
밤하늘을 사라했다.
그리고 오디가 샛까만
뽕나무를 사랑했다.
혹은 울타리 섶에 피는
이슬마꽃 같은 것을...
그런 것은
나무나 하늘이나 꽃이기보다
내 고장의 그 사투리라 싶었다.
참말로
경상도 사투리에는
약간 풀냄새가 난다.
약간 이슬냄새가 난다.
그리고 입안이 마른는
황토흙 타는 냄새가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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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마사 | 추천 0 | 09.15
오라베는 어디 사투리예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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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마사 | 추천 0 | 09.15
오라베는 어디 사투리예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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