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말 [가]로 시작하는 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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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가]로 시작하는 말1
너와나 | 2011.10.14 | 조회 10,868 | 추천 117 댓글 1

[가]로 시작하는 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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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가강히 : 과감히. 과감하게.

〔예〕낭비현상을 없애기 위한 투쟁을 가강히 벌이다.

ㅇ가갸시절 : 가갸표를 처음으로 배우던 시절. 아는 것이 없고 수준이 어리던 때.

〔예〕가갸시절에 극진하게 일깨워주던 고세림의 타이름이 얼마나 귀중했던가를 가슴 뜨겁게 회고해보곤 한다.

ㅇ가격격차 : 국가에서 정한 소매가격과 공급상품가격과의 차이.

ㅇ가공철도 : 공중철도. 고가철도(高架鐵道).

ㅇ가급금 : 상여금(賞與金). 우대조건으로 지불하는 노력보수. 기본보수 외에 더 주는 돈.

ㅇ가난살이 : 착취 받는 근로인민의 가난한 살림살이.

〔예〕해방 전 오랜 세월을 두고 가난살이에 지친 농민들은 인민정권 밑에서 비로소 새 생활의 길을 찾았다.

ㅇ가녁 : 가. 변(邊). 가장자리.

〔예〕밤하늘에는 가녁이 희부연 구름장들이 성글게 널려 있다.

ㅇ가는귀먹기 : (의학) 난청(難聽).

ㅇ가는기계 : 선반(旋盤). 연마 가공에 쓰이는 기구나 기계.

ㅇ가는바람 : 미풍(微風).

〔예〕가는바람이 가볍게 귀밑을 스치다.

ㅇ가는밸 : 소장(小腸).

〔예〕가는밸과 굵은밸.

ㅇ가늠운동 : (체조) 평균대 운동.

ㅇ가다리 : 하나의 사물에서 여러 가닥으로 갈라져 나가는 갈래.

〔예〕시냇물은 마을 어귀에서 두 가다리로 갈라져 흘렀다.

ㅇ가닥덕대 : 여러 가닥의 막대기로 매놓은 선반.

〔예〕노인은 아랫방 가닥덕대 위에서 보자기에 싼 물건을 정하게 들어 내렸다.

ㅇ가담가담 : 가끔. 이따금. 때때로.

〔예〕포구는 모두 다 잠이 들어 죽은 듯이 고요하였고 가담가담 모래 언덕에 부서지는 파도소리만이 들릴 뿐이었다.

ㅇ가닿다 : 가서 닿다. 도착하다. 일정한 수준에 이르거나 올라서다.

〔예〕최우등의 수준에 가닿기 위한 노력.

ㅇ가대기 : 쟁기.

〔예〕오랜 세월 어깨에 피멍이 들도록 가대기를 끌어 논밭을 갈고 뼈가 휘도록 등짐을 지던 우리 농민들이었다.

ㅇ가대기군 : 등짐을 지는 일을 하는 노동자.

〔예〕노적가리들 주위에는 가대기군들이 바글바글 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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