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가을 결혼예정자인 예신입니다^^

러브유온리 카페는 예~전부터 알고 활동하고 있었지만 드디어! 제가 만남 청혼사연♡에 글을 올리네요~ ㅋㅋ

 

 

올해 29이라 아홉수에는 결혼 안한다라는 말이 있지만 전 올해 가을~ 시집 아니 오빠가 저에게 장가온답니다ㅋㅋ

(오빠는 32살 슬슬 급할때가 되었죠ㅋㅋ)

 

우리는 아는 분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오빠는 경기도에서 경찰일을 하고 있고 전 대구에서 일을하고 있죠~

처음에 경기도와 대구... 멀어서 만나기 싫다고 했는데~ 그래도 한번 만나보자는 생각에

서로의 중간 지점인 대전에서 첫 만남을 가졌어요.

오빠가 서른이 넘어서 그런가 아니면 공무원이라 그런지 왠지 딱딱해 보이고 촌스러워 보이는 스타일에

딱! 제 스타일이 아니여서 바바잉~ 하려했는데 오빠가 환~하게 웃는 모습에 빠졌습니다 쿠쿡..>_<

 

 

장거리라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오빠가 쉬는 날 마다 절 만나러 대구까지 오고 다시 올라가고

그 모습에 저의 마음도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구요^^*

 

(오빠가 좋아지려는 찰나, G20 정상회의 연평도 사건 등등등 만나려는 날 마다 큰 사건이 있어....ㅠㅠ

짜증나고 괜히 투정부리고 싫기도 했지만ㅋㅋㅋ )

 

오빠와 만나면서 서로서로 맞춰가는 부분도 많았고

항상 먼저 양보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많이 많이 이해해주고

 

그런 모습에 더더욱 빠진듯..ㅋㅋ

 

그래서 결혼 생각을 조금 일찍하고 장난으로 "결혼하자!"라는 말이

정식으로 프러포즈한건 아니지만..

(사실 프러포즈 기대하고 있다는^^;)

 

일단 만남사연으로~ 적습니다ㅋㅋ

 

 

 

만날수록 매력있는 사람♥ 우리 오빠같은 사람이 아닐까요? *^^*

 

 

원빈처럼 잘생기거나 멋있거나 뛰어난 사람은 아닌거 알지만..^^;

그래도 항상 내편이고 내 옆에 늘 있는 우리 오빠

곧 저의 남편이 될 사람이 정말 좋아요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