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교수가 한국형 앰뷸런스를 개발하게 된 진짜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한국 의료계에 큰 기여를 한 푸른 눈의 한국인 인요한 교수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이승기는 인요한 교수에 대해 “대한민국 국가고시 1호 통과 외국인 맞냐?”고 묻자 인 교수는 “화교나 일본인, 교포는 있겠지만 서양인으로서는 나 혼자다. 내 이후에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기는 “사부님이 1호인 게 많다. 특별 귀화 1호, 국가 정원 홍보대사 1호, 순천 인 씨 1호이다”라고 하자 인 교수는 “한국형 앰뷸런스 개발도 내가 처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인 교수는 한국형 앰뷸런스 탄생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1984년 아버지가 교통사고가 나서 옮길 차가 없어서 순천에서 광주에서 옮기다가 택시 뒤에서 운명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당시 인 교수의 아버지와 사고가 난 상대 차량은 음주운전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인 교수의 아버지는 한국을 위해 전쟁까지 뛰어든 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