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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 ||||||||
방귀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글로 | 2019.06.28 | 조회 611 | 추천 1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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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방귀를 몇 번 뀌는 것이 정상일까? 흔히 사람들이 '방귀를 뀌었다'라고 표현하는 방귀는 비교적 '큰 방귀'에 해당하며,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도 몇 번씩 '작은 방귀'를 뀌고 있다고 한다. 몸에 있는 가스를 조금씩 배출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몸에서 생성되는 가스의 양은 먹은 음식과 생활습관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적게는 500cc에서 많게는 4000cc에 달한다. 이 중 대략 250~300cc가 방귀로 배출되는데, 이를 횟수로 환산하면 최소 13회에서 최대 25회 정도다. 만약 하루 25회 이상의 방귀를 뀌고 있다면 장 건강을 의심해보거나,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겠다. 방귀의 냄새와 빈도는 섭취한 음식물의 종류와 양에 의존하지만, 방귀가 지나치게 잦거나 냄새가 심하다고 느껴진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건강한 방귀'는 소리와 냄새가 적은 방귀다. 유독 지독한 냄새와 많은 양의 가스를 배출했다면, 과식 또는 비만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또한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위나 장과 같은 소화기관이 소화 기능을 다하지 못해 장내 균의 균형이 깨져 나쁜 균이 증식하고, 이어 냄새가 안 좋은 방귀를 생성한다. 그 밖에는 과민성 대장염과 같은 대장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거나, 최근 갑자기 방귀 횟수가 늘어난 경우라면 급성 장염, 혹은 세균성 장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1. 방귀가 너무 잦아요 지나치게 잦은 방귀가 걱정이라면 입을 벌린 채 음식물을 씹기보다는 입을 다문 채로 음식물을 씹자. 또한 음식을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간단한 식습관으로 입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양을 줄이면 방귀의 횟수를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한국인의 경우 유제품을 소화시키는 유당분해효소가 적으므로 유제품 섭취를 자제하거나 유당분해효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방귀 냄새가 너무 심해요 냄새가 심한 방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방귀의 횟수가 적은 편에 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냄새가 적은 방귀를 뀐다. 육류나 계란, 우유, 유제품을 비롯한 동물성 식재료 속에 든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가스가 악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구마를 먹으면 냄새가 심한 방귀를 많이 뀐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물로 장 내 유익균인 비피더스 균이 증가하고 유해균인 웰치균을 감소시켜 방귀 횟수는 늘어날지라도 나쁜 냄새는 나지 않는다고 한다. 3. 방귀 소리가 너무 커요 방귀의 소리는 장 내의 가스 양과 괄약근의 긴장상태, 가스의 배출 통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방귀 소리가 유난히 큰 편이라 신경이 쓰인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보아야 하는 것은 항문 질환이다. 방귀 소리는 대장에 쌓인 가스가 배출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마찰음이다. 때문에 유독 방귀 소리가 크다면 항문외과 방문을 통해 항문 질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배출되는 가스의 양이 많거나, 가스를 밖으로 밀어내려는 힘이 유난히 센 경우에도 방귀 소리가 클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방귀를 참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사실이다. 방귀를 참게 되면 장내에 가스가 쌓여 대장이 부풀어 오른다. 이 때문에 대장의 운동기능이 나빠져 대변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변비에 걸리기 쉽다. 변비가 지속적으로 계속되면 복부팽만, 면역력 저하, 항문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므로 방귀를 너무 심하게 참지 않는 것이 좋다. 참은 방귀는 사라지지 않으며 다시 항문을 통해 배출되거나, 혈액 속으로 흡수되어 소변으로 배출, 혹은 폐의 모세혈관으로 운반되어 호흡이나 트림을 통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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