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잠을 청해야 하는데요.

첫째, 수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날 열대야로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해서

다음날 낮잠을 자버리면 수면 리듬이 깨져

낮과 밤이 뒤바뀌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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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초저녁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잠들기 3시간 이상 전인 초저녁에

30분 정도 걷기나 산책, 가벼운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은

잠을 편안하게 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너무 과격하게 운동을 하거나

자기 직전에 운동을 하게 되면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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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취침 전 흡연 및 카페인 섭취 자제

자기 전 흡연을 하거나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신경을 흥분시켜 수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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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칼슘이 마음을 안정시키고, 트립토판 성분이 잠을 유도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아울러, 카페인이 없는 따뜻한 차도 수면 유도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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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실내 적정온도는 26℃

수면을 취할 때 26℃보다 온도를 낮추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어 지양해야 합니다.

또,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1시간 이상 사용하면

실내가 건조해져 호흡기 질환이 오기 쉽고,

저체온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잠들 무렵까지만 작동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

몸의 열을 식히겠다고 찬물로 샤워를 하면

잠깐 시원한 느낌은 있지만, 차가운 물 온도로

혈관이 수축했다 확장을 하면서 오히려 체열을 더 발산합니다.

따라서 잠들기 한두 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몸의 피로를 푸는 것이 좋고,

따뜻한 물줄기로 뭉친 어깨나 목덜미를 마사지해

근육을 이완시키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올여름 열대야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함께

한의약의 도움을 받아 불면증 고민 없이 이겨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