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개인 PC에서 동양대 총장 직인이 발견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압수수색으로 검찰 청사에 보관된 정 교수 개인 PC에 있는 파일의 존재가 어떻게 외부로 알려졌겠느냐며, 이것이야말로 권력기관 개혁의 필요성을 웅변하는 증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 교수에 대한 기소가 무리한 것이라는 여론을 의식한 검찰의 일회용 '언론 플레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면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