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혜(34)가 연하의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6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왕지혜가 오는 29일 서울 모처에서 연인과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1년 가량 교제했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소규모 형태로 치러진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내린 결정이다.
소속사는 "가정을 이루게 된 왕지혜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왕지혜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왕지혜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으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보스를 지켜라' '총각네 야채가게' '힘을 내요 미스터김' '그래, 그런거야' '사랑은 방울방울'과 영화 '식객: 김치전쟁' '아내를 죽였다' 등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