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앞에서 119구급차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4일 오후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또 숨졌다. 35명째 사망자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5시25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72살 남성 ㄱ(환자번호 2085번)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동산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ㄱ씨는 당뇨병과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ㄱ씨가 숨지며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25번째 사망자다. 4일 하루에만 대구에서는 ㄱ씨를 포함해 확진자 3명이 숨졌다. 이날 오후 4시23분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7살 여성 ㄱ(환자번호 901번)씨가 사망했다. 앞서 이날 새벽 1시50분에는 칠곡경북대병원 읍압격리병동에 입원 치료를 받던 67살 여성 ㄴ(환자번호 1600번)씨가 숨졌다.김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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