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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강아지가장이 말려들어갔어요”… 장 중첩증(Intussusceptions) 부업맨 | 2020.05.26 | 조회 713 | 추천 0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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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원인으로 장(腸) 운동이 비정상이 되어 발병한다. 특히 망원경을 접는 것처럼 장의 일부가 다른 장의 안쪽으로 들어가 겹쳐지는 경우를 ‘장 중첩증'(intussusceptions)이라 한다. 좁은 소장에서 굵은 대장으로 넘어가면서, 소장 맨 아랫부분 회장이 대장 앞부분에 있는 맹장으로 말려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많다. 장이 말려 들어가기 시작하면 최대한 빨리 수술을 해주어야 한다 . 빨리 교정하면 큰 문제가 없지만, 2~3일 지나면 장이 막히는 장폐색이나 조직 괴사 등으로 이어진다.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1살 이하의 어린 동물에게서 나타난다. 사람도 3세 이하 영유아에게 원인 모를 장 중첩증이 주로 발병하는 것과 비슷하다. [증상] 갑작스럽게 배가 아파서, 몸을 뒤틀며 괴로워하기 시작한다. 특히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며 고통스러워 한다. 그러다 조용해지고, 이런 복통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서 차츰 복통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중첩된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다. 특히 장 위쪽에 중첩이 일어났다면 복부 통증과 함께 호흡 곤란, 복부 팽창 등이 함께 나타난다. 또 구토를 하는데, 시간이 흐르며 장폐색처럼 초록색 담즙이 나오거나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음식물을 삼키지 못하고 자꾸 뱉는다. 중첩이 장 아랫쪽에 일어났다면 변을 볼 때 힘들어하고, 피가 섞인 설사를 하기도 한다. 간헐적 구토와 함께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 [원인] 면역력이 약한 어린 동물에게 주로 일어나며 장염, 기생충, 복부 수술을 했던 경우 등에 흔히 발생한다. 심하게 설사를 한 경우 등 비정상적인 장 운동이 일어났을 때 발병하기 쉽다. 실이나 고무줄, 뼈, 플라스틱 장난감 등의 이물질 섭취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박테리아 또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장염이 발생했을 때도 장중첩 발생 위험이 올라간다. 나이 든 동물에서 발생하는 경우 종양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 설사 및 구토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수액 요법을 사용한다. 이물질로 인해 발생했을 경우엔 이물질을 제거해 준다. 이후 중첩된 장을 원래대로 되돌리거나 괴사한 부분을 제거하고 장을 이어주는 수술을 진행한다. 궤양이 일어났을 경우 회복을 돕는 약물을 사용한다. 세균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수술 후에는 운동을 제한하는 등 회복될 때까지 안정을 취해야 한다. 몇 주 내로 재발할 위험이 있으니 상태를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방] 구충제로 장내 기생충을 예방해 주고, 백신으로 파보바이러스를 예방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이 이물질을 삼키지 못하도록 삼킬 수 있는 이물질들을 치워줘야 한다. 특히 치실 등의 실 종류 이물질은 바로바로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니 초록색 담즙성 구토나 피가 섞인 설사 등의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출처:https://dailyfeed.kr/8270554/159047116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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