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채소류 다양한 식물의 종자에 싹을 틔워 먹는 새싹채소류는 재배 특성상 무농약으로 재배되며, 다 자란 채소 못지않은 풍부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다. 새싹채소의 영양 효과가 알려지면서 더욱 다양한 새싹채소가 생산되고 있으며, 비빔밥, 샐러드를 비롯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분류
| 채소 > 새싹채소류
| 특징
| 새싹채소는 본 잎이 1~3개 정도 달린 어린 채소로 싹채소 또는 싹기름채소라고도 부르며 다 자란 채소에 버금가거나 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새싹채소는 발아한 후 1주일 안에 수확하며, 노지에서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다.
| 종류 (구분, 품종)
| 콩나물, 숙주나물, 무순, 순무순, 메밀순, 배추순, 양배추순, 브로콜리순, 유채순, 다채순(비타민), 청경채순, 들깨순, 옥수수순, 홍화순, 부추순, 적채순, 크로바순, 비트순, 땅콩나물 등
| 음식궁합 | 새싹채소는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고 주로 익히지 않고 날 것으로 바로 먹을 수 있는데 비빔밥, 샐러드에 많이 이용한다. | 활용
| 샐러드나 각종 토핑, 생채 등에 사용하거나 요리의 장식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 고르는 법
| 길이가 5cm를 넘지 않는 어린 것이 좋으며, 누렇게 변색한 것은 피한다.
| 손질법
| 새싹채소는 순이 매우 여리기 때문에 씻을 때 주의하여야 하는데, 큰 용기에 물을 받은 후 살살 흔들어서 씻거나 체에 밭쳐 씻는 것이 좋다.
| 보관법
| 사용하고 남은 새싹채소는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되는데, 이때 입김을 불어 넣어서 팽팽하게 묶으면 새싹채소가 눌려서 짓무르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입김에 포함된 이산화탄소가 채소의 변질을 좀 더 늦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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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채소는 본 잎이 1~3개 정도 달린 어린 채소로 싹채소 또는 싹기름채소라고도 부른다. 대표적인 새싹채소는 콩나물과 숙주지만, 최근에는 무, 순무, 메밀,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유채, 다채(비타민), 청경채, 들깨, 옥수수, 홍화, 부추, 적채, 크로바, 비트, 땅콩 등의 새싹채소가 재배되는 등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 장식용으로 주로 사용되던 새싹채소가 요리 재료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중반쯤이다. 다 자란 채소 못지않은 새싹채소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비빔밥, 샐러드를 중심으로 새싹채소가 활용되기 시작했고, 이후 음료, 면, 소스 등 다양한 메뉴에 새싹채소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새싹은 성장을 위해 영양소를 많이 갖고 있는데 특히 미네랄과 비타민은 다 자란 채소보다 3~4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항산화물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회춘식품’이라고도 하며,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각종 호르몬 분비의 감소를 방지하는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특히 브로콜리의 싹은 다 자란 것에 비해 항암물질인 설포라판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C도 레몬과 피망의 2배, 토마토의 8배가량이 함유되어있다.
종류 | 특징 및 효능 | 무싹 | 특유의 톡 쏘는 매운맛과 향기가 난다. 열을 내리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으며, 소화효소가 들어있어 고기나 회에 곁들이면 좋다. | 순무싹 | 비타민 B가 많아 피부에 좋으며, 항암효과, 해독, 소염작용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간장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칼슘 성분이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뼈가 약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 브로콜리싹 | 항암효과가 브로콜리보다 20배가량 높다. 비타민 A를 만드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야맹증에도 좋고, 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 | 메밀싹 | 항산화 물질이 다른 곡물 및 채소류보다 월등히 많고, 고혈압 및 비만 예방, 각종 혈관질환 개선에 좋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소화를 돕고 무침, 국거리, 샐러드용으로 좋다. | 배추싹 | 위에 좋고 변비 개선, 피로 해소,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갈증을 덜어줘 여름철에 특히 좋다. | (적)양배추싹 | 비타민 A, B, C, K가 들어있고, 칼슘, 황, 염소, 셀레늄이 풍부해 노화 방지, 피부미용, 정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적양배추싹은 줄기가 보라색으로 색감이 좋아 샐러드 및 음식의 장식용으로 많이 활용된다. | 다채(비타민)싹 | 담백하고 떫은맛이 난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시금치보다 2배 많은 카로틴이 함유돼 야맹증에 좋다. | 설채싹 | 단단한 겉모습과 달리 부드럽게 씹히며 단맛이 있어 데침이나 볶음 요리에 좋다. 비타민 A를 이루는 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으며, 피부 보호에 좋은 비타민 B와 철분, 칼슘이 풍부하다. | 들깨싹 | 향이 좋고 약간 쓴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 비타민 E, F가 혈관의 노화 방지, 동맥경화 예방, 피부와 머리카락에 윤기를 준다. 또한 시력 회복, 탈모 억제, 통풍 예방 등에 도움이 되며 여름철 체력 회복 및 산후회복에도 좋다. | 홍화싹 | 순한 맛이 나며 약간 향긋하다. 비타민 E, 칼슘,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골다공증, 여성 질환에 좋다. 또한 혈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 완두싹 |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고급 건강 채소로 활용해왔다. 비타민 B, C와 인, 철,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당뇨 예방, 정력 강화 및 체력 회복에 좋다. 생으로 먹거나 햄버거, 샐러드, 볶음요리에 활용한다. | 땅콩싹 | 항암, 항산화 기능성 성분이 종자보다 600배나 많게 함유되어 있다. 노화 방지, 항암,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땅콩 특유의 고소한 맛을 갖고 있어 다양한 채소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 | 새싹보리 | 한겨울에도 생명력을 잃지 않아 일본에서는 불로초로도 불린다.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저하, 항산화, 당뇨 예방 및 개선에 좋다. | 알파파싹 | 콩과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육류와 함께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에스트로겐이 들어있어 갱년기 여성에게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에도 좋다. | 기타 새싹채소 | 옥수수싹, 겨자싹, 슈퍼홍빛열무싹, 유채싹, 적콜라비싹, 청경채싹, 크레스싹, 크로바싹 등이 있다. |
※ 참고자료 - 대한민국 식재총람 - 농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정보누리)
새싹채소류 고르는 법 새싹채소류는 어린순이 부드럽고 맛있다. 길이가 5cm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누렇게 변색한 것은 피한다. 줄기나 잎 부분에 검은색으로 반점이 생긴 것은 썩었거나, 곰팡이가 핀 것이므로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새싹 종류별로 고유의 색을 띠는 것이 신선한 것인데, 브로콜리 싹과 다채 싹은 초록색을 띠고 있으며, 적양배추싹은 붉고, 배추싹은 노란빛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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